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 쑤저우서 진행

　　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가 23-24일 쑤저우(蘇州)에서 진행되었다. 리간제(李干杰) 중국생태환경부 부장과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대신, 김은경 한국 환경부 장관 등 인사들이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해 중일한 환경협력의 발전전망과 미래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쳤으며 '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 연합공보'를 채택, 체결했다.

　　리간제 부장은 지난 1년 중국정부는 이념인솔, 상부설계, 법치보장, 체제개혁 등 네개 방면에서 생태문명 건설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중요한 결책과 배치를 했으며 생태환경보호가 돌파적인 진척을 이룩하도록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리간제 부장은 국내 생태환경 품질 개선을 추진한 동시에 중국은 글로벌 환경관리방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중국은 이미 생태환경과 관련된 30여개의 다자 공약 혹은 의정서에 비준가입했으며 '일대일로' 녹색발전 국제연맹과 생태환경보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건설을 추진하고 기후변화대응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장관도 각기 기조연설을 가졌으며 연설 후 세 나라 장관은 중일한 환경협력 회고와 전망보고 소개 및 기업원탁회, 화학품 관리정책대화회, 지속가능발전과 녹색금융세미나, 황사세미나, 청년포럼 등 5개 분과포럼의 성과보고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