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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 일본서 개최

2016-08-25 19:30 신화망 편집:구가흔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 제8차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회의에서 작년 11월 3국 정상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되어 3국 협력이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중일한 3국은 동아시아 지역 3대 경제국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 촉진과 지역협력 선도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국은 ‘역사 직시, 미래 지향’ 정신에 입각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방해요소를 제거하며, 공감대를 쌍고 협력을 통해 3국 협력이 올바른 방향을 따라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삼국은 다음 단계로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전개하는 한편 민간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며, 3국 간 다양한 협력으로 동아시아 협력에 신동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어서 중국 항저우에서 곧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게 된다며, 3국은 G20의 중요한 회원국으로 중국은 일본, 한국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 정상회의가 자신감 증대, 공감대 형성, 방향 제시가 가능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글로벌 경제 성장과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개선에 응당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과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은 3국 협력은 역내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작년 3국 정상회의 후에 3국은 회의 합의 이행에 적극 나서 협력이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3국은 앞으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양자 관계 개선에 조력해야 하고, 3국 자유무역지대 협상도 가속화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예정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많은 민중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3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 대회를 기회로 삼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반테러, 중동 등 국제문제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고, 연내 개최되는 국제회의에서 소통과 공조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연내 3국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일본과 한국 양국은 중국에서 열리는 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회의가 중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25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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