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전기버스 2000대 운영, ‘무배출, 무오염’ 도시 등극
전기버스 기사가 항저우(杭州)시 전기버스회사 궁캉로(拱康路)수리점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촬영/신화사 황쭝즈(黃宗治) 기자]
도시 에너지절약과 오염물 배출감소, 녹색출행(綠色出行: 버스나 지하철 이용 등 에너지 사용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외출을 의미함)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杭州)시 대중교통그룹(公共交通集團)은 2008년부터 하이브리드버스, LNG버스, 전기버스 등 신에너지 자동차와 청정에너지 차량 이용률을 대폭 늘려왔다.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무배출, 무오염’ 전기버스는 최근 항저우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볼거리로 등극했다. 항저우시는 2014년 전기버스 정식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100개가 넘는 전기버스 노선과 2274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12개의 전기버스 전용 수리점과 종착점에는 1835개의 충전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국가전망(國家電網)항저우송전회사(供電公司)는 현재 항저우시 전기버스 하루 충전량이 20만 킬로와트시에 달한다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