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지룽: 새롭게 변신한 중국-네팔 옛 도로
중국과 네팔 양국의 국경 무역을 지탱하고 있는 216국도 지러(吉熱) 구간은 시짱(西藏) 르카쩌(日喀則)시의 지룽(吉隆)현에서 시작해 종점은 출국 세관 러쒀챠오(熱索橋)까지 총 길이가 94km이다. 2015년, 네팔의 ‘4.25’ 지진은 시짱의 여러 지역까지 파급되었다. 전 구간이 산간지대와 협곡에 놓여져 있고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낙차가 근 1,000m인 216국도 지러 구간이 심하게 파괴되어 육로 교통이 완전 중단되었다. 네팔과의 무역을 빠른 시일 내 회복하기 위해 중톄(中鐵) 20국은 즉시 지룽현에 공사팀을 파견해 도로의 응급 복구에 투입했다. 오늘에 와서, 지룽이 국제 세관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도로 등 인프라 복구가 완성됨에 따라 이 중국-네팔 무역 옛 도로는 다시 활기를 찾아 참신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소개에 따르면, 지룽 세관의 연간 무역금액은 ‘4.25’ 지진 후의 4억 5천만 위안에서 2017년의 28억 4,500만 위안으로 늘었고 현재 매년의 평균 수출입 화물 중량은 20만t 이상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류둥쥔(劉東君)]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