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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팡창병원 7곳 가동…지정 의료기관 40곳 넘어서

2020-02-13 16:02 중국망 편집:구가흔

12일, 우한(武漢)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통제 지휘부 소식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예방 및 통제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재 우한시는 팡창(方艙)병원 7곳을 가동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 관련 지정 의료기관은 40여곳에 달해 환자 진료 및 치료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2월12일 촬영한 우한체육센터 팡창병원. 

소식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팡창병원 7곳은 우한객실 팡창, 장한(江漢) 팡창, 우창(武昌) 팡창, 장안타즈후(江岸塔子湖) 팡창, 황피(黃陂) 팡창, 한양궈보(漢陽國博) 팡창, 차오커우(礄口) 체육관 팡창을 가리킨다. 이곳 팡창병원들은 총 4966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6일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한 후, 2월12일 7시까지, 4313명의 환자를 받았고 퇴원 환자 36명, 전출 환자 305명을 제외하면 현재 3972의 환자가 팡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 업무를 담당하는 우한 전역 지정 의료기관은 40곳을 넘어섰으며 훠선산(火神山),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을 포함해 현재 병상 수는 1.2만 개로 늘어났다. 

우한시 신종 코로나 예방 및 통제 지휘부 관련 책임자 소개에 따르면, 우한시가 보유하고 있는 병상은 지휘부가 통합 및 조정해 배치하고 있고 각 거점 의료기관의 최우선 임무는 확진자 중 중증, 위중 환자와 유사증상자 중 중증, 위중 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월12일, 우한 체육센터 팡창병원에서 직원이 정리 및 청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드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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