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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요식업계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2020-02-25 09:10 인민망 편집:구가흔

코로나19 감염 사태 이후 서비스업계에도 타격이 커 일부 호텔과 고급 식당 등이 포장판매로 자구책에 나섰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구책은 본받을 만하다. 온라인 루트가 요식업계 향후 발전 방향이며, 이는 고급 요식업계의 위기 속 기회가 된다는 점을 인지한 것이다.

요식업계 고정비용 가운데 인건비와 임대료가 지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일부 대형 상업 부동산 기업에서 임대료를 감면했고 일부 배달 플랫폼에서도 수수료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요식업계 기업은 여전히 경영난을 겪고 있어 다수 기업에서 더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기업 부가가치세 감면, 취업 보조금 지원, 금융권 저금리 대출 등이다. 최근 국가에서 기업 사회보험료 단계별 감면 등 정책을 내놓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는 희소식도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고급 요식업계의 온라인에 대한 자가 능력과 의지다. 최근 몇 년간 시장과 정책적 시련으로 고급 요식업계는 이미 ‘허세’가 적잖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업계가 직면한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낮은 이윤 등으로 혁신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경제도 하행 압력에 직면하고 업계 경쟁도 날로 치열해졌다. 하지만 요식업은 비탄력 수요로 고급 요식업계는 시종일관 사회적 수요가 있는데 중국소비 업그레이드는 필연적 추세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요식업계의 소그룹화, 개성화 시대도 열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기타 다수 업계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병행책은 고급 요식업계가 강구해야 할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요식업계에서 환경, 출품, 서비스는 3대 주요 운영요소다. 고급 요식업체는 스스로의 우위, 즉 브랜드 인지도와 철저한 관리가 대다수 창업기업들이 추구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고품질 제품들은 소비자들도 안심한다. 대형 호텔 체인점 역시도 빅데이터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장배달 플랫폼을 자가 구축할 수 있고, 기존 플랫폼과 협력할 때는 강력한 발언권을 가진다. 핵심은 기존의 것을 내려놓고 전환을 결심하며,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쇠퇴의 길에서 뉘우쳐 돌이키는 것이다.

2003년 사스 때는 전자상거래를 촉진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도 반드시 일부 업계에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고급 요식업계는 지금의 실태를 파악하고 기회를 붙잡아 향후 시장 경쟁에서 강력한 생명력을 지녀야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경제일보(經濟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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