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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튜버 CDC 코로나19 투명성 의문 제기

2020-02-26 08:57 인민망 편집:구가흔

폴 코트렐(Paul Cottrell) 유튜버는 최근 “사회적 안정을 위해 질병통제센터(CDC)가 의도적으로 국민에게 정보를 숨기고 있다”고 밝혔다.

27,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코트렐은 CDC 직원과 CDC 소속에 가까운 자신의 채널 청취자 사이의 교환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CDC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소셜 미디어와 뉴스에 보도된 것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고 말한 메시지를 읽었다. 그는 메시지에서 “미국에는 이미 1,000건이 넘는 사례가 있지만 뉴스에서는 사회적 안정을 위해 대중에게 훨씬 적게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CDC 공식 웹페이지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월 21일자로 35명이다. 코로나 정보원은 또 메시지에서 “CDC는 32개 이상의 주에서 감염 발생을 의심하고 있다”면서 단거리 여행을 할 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코트렐은 영상 속에서 “이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면서 “우리의 안전이 위태롭기 때문에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또 “CDC가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6건이나 된다”고 덧붙였다.

코트렐은 “그들(CDC)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말도나도(John Maldonado) 라는 네티즌은 동영상 아래 “CDC는 대규모 공황을 원하지 않는다. 간단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물자를 준비하고 비축하는 것뿐”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코트렐은 메시지를 검증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전쟁의 안개 속에서 때때로 먼저 쏘고 나중에 겨냥한다”고 말한다.

폴 코트렐의 링크드인 (LinkedIn) 정보를 보면 그는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생물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윌든대학교 금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포드햄대학교에서 의예과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제, 의학, 시사 문제를 다루는 유튜브 동영상을 매일 업데이트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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