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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연구진, 양성 진단 검체 채취 로봇시스템 연구개발

2020-03-11 10:10 인민망 편집:곽결

[사진 출처: 중국청년보 클라이언트]

최근 중난산(鐘南山) 원사팀과 선양(沈陽)자동화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신형 스마트 목구멍 검체 채취 로봇시스템이 연구개발을 마치고, 1차 임상실험에서 효과적인 채취 및 채취 강도가 균일해 단계적인 진전을 거두었다. 3 8일 원사팀에서 양성 환자 진단을 위해 검체 채취 로봇 시스템을 처음 진행했다.

핵산 검출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느 중요한 수단이고, 목구멍 검체 채취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진단의 가장 주된 방법이다.

목구멍 검체 채취 과정에서 의료진은 반드시 환자와 근접 접촉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기침, 호흡 등으로 대량의 비말 혹은 에어로졸로 인한 교차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 또한 채취 과정에서 의료진들의 수준차, 심리적 위압감, 체계적이지 못한 채취 과정으로 가짜 음성 결과가 빈번하게 도출되어 감염 여부 판단에 지장을 준다.   

                                    

 

                              

중난산 원사팀은 선양자동화연구진과 공동으로 병동에서 로봇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중국청년보 클라이언트]

해당 문제와 관련해 중난산 원사팀은 코로나19 환자 검체 채취로 인한 교차 감염과 채취 정확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중국과학원 선양자동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목구멍 검체 채취 스마트 로봇 시스템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로봇 시스템은 2월 28일 광저우(廣州)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임상실험 대상자 20명에서 80개 샘플을 채취했다. 세포학 테스트 결과, 로봇 시스템을 통한 채취의 정확도가 높아 성공률이 95% 이상이고, 의료진들의 작업보다 수월하게 채취 작업이 균일하게 이루어져 환자들의 목구멍 부위에 출혈, 붉게 부어오르는 불량 반응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청년보(中國青年報)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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