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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허위 정보 캠페인’ 벌일 마음도, 틈도, 가치도 없다”

2020-04-02 09:27 인민망 편집:곽결

외교부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3월 31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주재한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미 국무부 대변인이 3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유포 및 홍보 활동을 반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며 논평을 요청했다.

화춘잉 대변인: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은 시종일관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에 입각해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 등 유관 국가에 정보를 즉시 통지하고 필요한 국가에 힘 닿는 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찬사를 받았다. 미국 관료가 중국이 허위정보를 홍보했다고 주장하는데 어느 정보가 허위인지를 명확하게 지적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중국의 방역 성과인가, 아니면 중국이 다른 나라에 제공한 지원과 도움인가?

미국 자신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관해서는 미국 국내에서 많은 보도가 있었고, 미국 국민들도 확실히 체감했다. 중국 국민은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주목하고 있으며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 조속히 코로나19에 승리해 미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이 보호받을 수 있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은 시간과 싸우고,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단호하게 억제했다. 지금 많은 중국 기업이 분초를 다투어 불철주야로 의료 방역 물자를 생산해 세계 여타 국가의 방역을 위해 물자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허위 정보 캠페인’ 벌일 마음도, 틈도 없거니와 가치도 없다.

저번 주 금요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양국 정상은 현 상황에서 중·미가 연대해 코로나19와 싸워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미 일각의 주장은 양국 정상의 공통인식을 분명하게 위배했다. 그들이 미국 국내 방역에 포커스를 맞추고, 중·미의 코로나19 공조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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