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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쇠약 태세 격화 조짐 보여

2014-07-28 11:10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워싱턴 7월 28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24일 공개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 업데이트 내용은 2014년 글로벌 경제성장 예상을 하향 조절했다. 보고서는 하행위험이 우려되며 글로벌 경제성장이 좀 더 긴 시간 내에 더 쇠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는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율을 3.4%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4월 예상치 대비 0.3%p 하향 조절한 것이다. 이유는 1분기 성장이 쇠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경제 하락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신흥시장 성장 전망이 기존 대비 낙관적이지 못한 점도 하향 조절의 이유로 작용했다. 또 선진 경제체의 성장이 내년에 다소 향상될 것이며 2015년 글로벌 경제 성장율은 여전히 4%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또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선진경제체의 올해와 내년 두해동안의 경제 증속은 각각 1.8%와 2.4%에 달할 것이며 그중 미국 경제의 성장율은 각각 1.7%와 3%, 유로랜드 경제는 각각 1.1%와 1.5%, 일본 경제는 각각 1.6%와 1.1%에 달하는 성장율을 보일 것이다. 그외 신흥시장과 발전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두해동안의 경제 성장율은 각각 4.6%와 5.2%에 달할 것이다. 그중 중국의 경제 증속은 각각 7.4%와 7.1%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서 제시한 예상치보다 0.2%p 하락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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