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당안관, 日전범 사코류우스케 중국 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 공개
[신화사 베이징 7월 28일] 27일, 중국 중앙당안관(檔案館, 기록보관소)에서 일본 전범 사코류우스케(佐古龙祐)의 중국 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를 공개했다.
사코류우스케가 1954년 12월에 한 서면 자백서에 따르면 그는 1892년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에서 태어나 1934년 11월에 중국 동북으로 건너와 중국 침략 전쟁에 가담했다. 위(偽)만주국 철도경호총대 총감부 과장과 지린(吉林), 무단장(牡丹江)철도경호여단 소장, 여단장 등 직을 역임했으며 1945년 8월에 포로됐다.
그가 범했던 중요 죄행은 다음과 같다.
1941년 8월, "진구(錦古) 철도선의 훠더우(火斗)산 부근 지역"에서 "애국지사와 중국 인민 60명을 체포했"으며 "그중의 2명을 사형에 처했다."
1941년 이후, "철도 연선에서 병호(并户), 집가(集家) 임무 집행을 협조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가옥이 약 3000여채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