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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주석,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회견

2014-08-20 10:31 인민망 편집:왕추우

8월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 전에 시 주석이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카리모프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신화사 베이징 8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인민대회당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계속하여 서로간에 확고부동하게 지지하고 협력을 심화시키며 손잡고 공동으로 평등과 호혜, 협력과 상생, 안전과 위험을 함께 겪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단계에 처해 있고 정치적 상호신뢰와 전략적 협력, 호혜상생 등은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경제, 안전, 인문 등 영역에서의 협력이 커다란 성취를 이룩했다고 표시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쌍방은 무역과 투자의 규모를 부단히 확대하고 에너지, 금융, 농업, 교통 인프라 건설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D선 도관 건설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중국 측이 자국 기업들이 대(對)우즈베키스탄 투자를 확대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산업단지 건설에 참여할 것을 격려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는 데 대해 지지한다. 쌍방은 계속 안전과 집법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테러리즘, 극단 세력과 마약 관련 범죄를 단호하게 척결해 양국의 안정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문명고국이므로 문화, 교육, 위생, 관광 등 영역에서의 교류를 강화해해야 한다. 양국은 상대방 국가에서 문화센터의 설립, “관광의 해” 행사의 개최와 함께 실크로드 때로부터 쌓아온 우의를 계승, 발전하고 실크로드의 정신을 발양시켜야 한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시 주석이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역사적인 방문을 진행했으며 이는 양국 관계를 추진하는 데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중국의 발전 성취와 국제에서 발휘하는 중요하고 건설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중국 공산당의 집권 능력에 대해 탄복한다. 우즈베키스탄 측이 중국이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고 그 어떤 세력도 중국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없다고 믿는다. 우즈베키스탄 측이 중국과 더욱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하기 결심했으며 이는 또한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과 부합된 선택이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도 이로운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해 “선린우호”와 “호혜협력”의 정책을 봉행하는 데 대해 찬사를 보내며 중국 측이 제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건설이라는 중요한 제창에 적극 동참할 의향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도관 건설의 적시적인 준공을 전력으로 확보하고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측이 양국 간 무역을 진일보 확대할 용의가 있고 중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하며 양국 간 광산업, 교통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 우즈베키스탄 측이 양국 인문 교류와 지역 간 협력을 전개할 것을 지지한다. 양국은 협력을 강화해 공동으로 세갈래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회견에서 양국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의 발전에 대해 공동으로 토의했고 소통, 조율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하이협력기구가 경제, 안전 협력 등 영역에서 실질적 발걸음을 추진할 데 대해 의견을 모았다.

회견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화인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공동선언>이 체결되고 경제무역, 에너지와 금융 등 영역의 협력 문서가 체결됐다. (번역/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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