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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SCO 총참모장 회의에 참석한 대표 접견

2014-08-29 13:28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8일 인민대회당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군대 총참모장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총참모장을 접견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지역 안보와 발전 분야에서 상하이협력기구의 긍정적인 역할을 매우 중요시하며 올해 두샨베 정상회의를 잘 개최해 회원국 간의 장기적인 선린우호 협력조약과 시행 요강을 전면 이행하여 상하이협력기구가 안보수호, 경제발전 및 문화교류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년간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의 국방부와 군대는 국가 지도자 간 합의를 철저하게 이행하며 정상회의 기제를 보완하고 분야별 호혜협력을 전개하며 특히 '평화사명' 시리즈 군사훈련을 탄생시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친(親), 성(誠), 혜(惠), 용(容)을 바탕으로 한 주변외교 방침을 따라 주변 이웃국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공동발전 및 공동번영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통해 '3대 세력(테러주의, 분열주의, 극단주의)' 척결에 공조하며 지역의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함께 맞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협력기구 국방 안보협력 관련 활동이 중국에서 진행 중이며 각국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회원국 군대 총참모장 회의가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열리게 되었으며 군락제와 '평화사명-2014' 반테러 합동 군사훈련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활동들이 상하이협력기구 국방 안보협력에 반드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상하이협력기구 순번 의장국인 타지키스탄의 총참모장은 상하이협력기구가 설립된 후 각 회원국의 국방 안보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번 총참모장 회의는 국방아보 협력 심화를 놓고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회원국의 군대는 지도자 간 합의사안을 잘 이행하고 '3대 세력'을 포함한 마약밀매 척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며 지역이 직면한 안보 위협과 도전에 공동 대처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을 수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29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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