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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방문단 접견 "홍콩 기본정책 변함없어"

2014-09-24 09:35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3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둥젠화(董建華)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홍콩상공업계 방문단을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몇 일 후면 중화인민공화국 탄생 65주년을 맞는다며, 65년간 중국은 공산당이 이끄는 가운데 세계가 인정하는 엄청난 발전 성과를 거두었고 이 과정에서 홍콩은 조국과 위기를 함께 겪으며 운명공동체로서 홍콩만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콩 반환 후 '일국양제(一國兩制)'가 홍콩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홍콩의 사회 번영과 안정이 유지되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일국양제'는 국가의 기본 국책으로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하는 것은 홍콩인을 포함한 모든 중화인들의 공통된 바람이며 국가의 근본이익과 홍콩의 장기적 이익 나아가 외국 투자자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홍콩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일국양제' 방침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관철시켜 기본법(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 권위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콩에 대한 중앙의 기본 정책은 변하지 않았고 또 변하지도 않을 것이며 중앙 정부는 흔들림 없이 '일국양제' 방침과 기본법을 관철시켜 홍콩의 합법적인 민주적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홍콩의 장기적 번영 및 안정을 변함없이 수호할 것이며 조국과 홍콩의 미래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23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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