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외교부장,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회견

왕이(王毅, 오른쪽) 외교부장이 24일 뉴욕에서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신화사 뉴욕 9월 26일] 왕이 외교부장이 24일 뉴욕에서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회견에서 왕 부장은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중미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건증자이자 적극적인 참여자라고 평가했다.또한 중미 양국의 이익이 융합되며 한쪽이 손해를 입으면 모두 손해를 입게 되고 한쪽이 이익을 얻으면 모두 이익을 업게 되듯이, 앞으로 양국의 협력은 증가될 수 밖에 없다고 표시했다. 그는 역사상의 신흥국가와 수성(守成)국가와 달리 중미양국은 새로운 대국관계를 구축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양국이 전략적인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호혜 협력을 확대하며 중대한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의 협조를 강화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양호한 협력을 추진하고 중미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미중 양국이 새로운 대국 관계의 내용을 계속 풍부화시키고 양국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고 했다.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