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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 FTA 타결…중국 모든 제품에 무관세 적용

2014-11-18 13:52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17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의 임석 하에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과 엔드류 롭 호주 통상부 장관은 양국 정부를 대표하여 양국 간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 의향성명서를 체결했다.

중국과 호주의 FTA 협상은 2005년 4월에 시작되었고 중한 FTA 타결에 이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요 경제체와 타결한 또 하나의 전면적이고 수준 높은 FTA이다.

협상 결과에 따르면, 개방 수준 면에서 호주는 최종적으로 중국의 모든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중국은 최종적으로 호주의 절대다수의 제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서비스 분야에서 양국은 상대국에 많은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개방을 약속했다. 투자 분야에서 양국은 협정 발효일로부터 서로에게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는 동시에 기업투자 심사 문턱을 대폭 낮추고 기업투자의 시장 진입 기회와 예측 가능성 및 투명성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협정 범위는 상품무역, 서비스무역, 투자와 규칙 등 10여 개 분야로 전자상거래, 정부조달구매 등 '21세기 경제무역의제'를 포함했다. 양국 간 FTA 협상은 전면적이고 수준이 높으며 이익 균형을 실현한 것으로 협정의 체결은 양국 경제우위의 상호보완과 호혜상생을 실현하여 양자경제무역 관계의 심도 깊은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번역 감수: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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