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간 해양협의 재가동…동중국해 문제 의견 교환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중국과 일본 간 '고급 사무레벨 해양협의(이하 해양협의)'가 9월 23일과 24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서 열렸다. 중국의 수석대표인 이셴량(易先良) 외교부 변해사(司) 부사장과 일본 측 수석대표인 외무성 담당자가 참석했다.
중국 외교부, 국방부, 공안부, 교통운수부, 농업부, 국가에너지국, 국가해양국, 중국해경국 및 총참모부 부문과 일본 내각관방, 외무성, 문무과학성, 수상청, 자원에너지청, 국토교통성, 해상보안청, 환경성 및 방위성 부문 관계자들이 협의에 참석했다. 양측은 동중국해 문제와 해상협력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중일 국방당국 간 해상 연락 메커니즘을 조기에 운용하기 위한 의견 조율을 재개하자는 데 합의하고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다음 해양협의를 개최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2012년 1월에 해양협의기제를 수립하고 같은 해 5월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해양협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25일 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