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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O 4년 내 최고치 기록, 중국 기업이 "주도 요소"

2014-12-19 11:12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상하이 12월 19일] 2014년이 곧 마무리된다. 글로벌 주식공개상장(IPO)시장에서 실현한 IPO 융자가 2500억달러를 넘어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IPO 시장 구도의 변화 속에서 중국기업이 "주도 요소"가 되었다.

2014년 전 세계 TOP10 IPO중 중화권 지역이 4개를 차지했으며 각각 1위를 차지한 알리바바, 4위를 차지한 다롄완다(大連萬達)상업부동산, 및 6위와 7위를 차지한 중국광허(廣核)전력과 강덩(港燈)전력이다.

그중 올 9월 중국 대륙 유명 전자상거래 거두인 알리바바가 미국에서 상장, 250억달러를 초과하는 총액으로 전 세계 최대규모의 IPO를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34억달러의 모금 총액을 실현, 세계에서 "가장 핫한 IPO 시장"이 되는데 힘을 보탰다.

2014년 말의 막강한 실력 발휘는 여러 기구에서 2015년의 글로벌 IPO 시장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게 했다. 한편 내지 시장에서 신주발행 제도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중국 기업의 IPO 동향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개월 전에 발부한 "중공중앙의 전면적인 심화 개혁에 관한 약간의 중대한 문제의 결정(中共中央關於全面深化改革若幹重大問題的決定)"은 중국 대륙의 신주발행이 확인제에서 등록제로의 전환에 기조를 확립했다. 이번 달 초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고위층은 관련된 개혁 방안이 이미 국무원으로 보고됐고 수정 완료 뒤 실행 예정이라고 드러냈다.

"등록제를 실행하는 것은 신주발행의 절주와 가격이 시장에 의해 결정될 것임을 의미한다. 향후 융자 통로의 원활과 더불어 국내 시장은 대규모 용량 확장을 맞이할 것이며 수많은 해외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본토 기업 역시 A 주식의 '품'에 다시 안길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치우옌잉(仇彥英) 화신(華鑫)증권투자 총감은 이렇게 말하면서 이는 어쩌면 글로벌 IPO 시장의 구도를 계속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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