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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홍콩 상장…왕젠린 中 최고부호 등극?

2014-11-25 13:00 CCTV.com 편집:왕추우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최대 부동산·유통기업 완다(万达)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완다부동산이 다음 달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완다부동산은 12월 5일부터 전 세계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19일에 공식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한다고 베이징청년보, 광명넷 등 중국 내 언론사들이 23일 밝혔다.

완다부동산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마윈 알리바바 회장에게 빼앗긴 중국 최대 부호의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완젠린 완다그룹 회장

왕 회장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완다그룹 지분은 0.24%에 불과하다. 하지만 왕 회장과 아들 왕스총이 지분을 100% 보유한 다롄허싱투자유한공사가 완다그룹 주식 99.76%를 보유해 왕 회장 일가가 완다 지분 100%를 소유한 셈이다.

최근 후룬 중국 부자연구소가 발표한 '2014 중국부자 순위'에 따르면 왕 회장 일가의 재산은 242억 달러로 마윈(250억 달러)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최근 5년간 중국 부호순위에서 4차례나 1위를 차지했던 왕젠린은 부동산 거품 해소와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미국 증시 상장 영향으로 2위 자리로 밀려났다.

한편 완다부동산은 중국 내 29개 성, 112개 시에서 총 178개의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총 자산만 5040억 위안에 달하고 지난해 매출액 1456억2000만 위안, 올 상반기 매출도 668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상승한 거물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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