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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사태에도 ‘일대일로’ 협력 강인성과 활력 돋보여

2020-06-23 14:12 인민망 편집:구가흔

“중국은 협력 파트너와 함께 ‘일대일로’를 단결과 도전대응을 위한 협력의 길, 인민 건강안전 수호를 위한 건강의 길, 경제사회 회복을 촉진하는 회복의 길, 발전 잠재력을 발산하는 성장의 길로 구축하고자 한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최근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원격회의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협력 파트너들과 고퀄리티의 ‘일대일로’ 공동 구축을 위한 굳건한 믿음을 전달하며, 각국 간 코로나19 협력극복을 위한 신뢰를 증대했다.

감염 사태는 각국의 글로벌 위기 대응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효과적 대책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각국 운명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인류는 동고동락의 운명 공동체다. 방역 혹은 경제 회복을 막론하고 단결과 협력의 길로 걸어가고 다자주의를 옹호해야 한다. 상호연계 촉진, 개방포용 견지는 글로벌 위기 대응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필연적 길이다. ‘일대일로’ 방안이 제기된 지 7년 만에 체결된 정부 간 협력 문건이 200건에 달하고, 2000여 건의 사업이 공동 추진되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일대일로’ 협력 대가족은 계속해서 확대되어 경제 협력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상호연계도 더욱 강화되며 여론기반도 갈수록 다져져 글로벌 방역에도 긍정에너지를 불어넣은 동시에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에도 자신감을 가져왔다.

감염 사태가 ‘일대일로’ 협력 추세를 뒤바꾸기는 커녕 ‘일대일로’ 협력이 가진 강인한 끈기와 왕성한 활력이 더욱 돋보였다. 감염 사태로 ‘일대일로’ 협력 파트너 간에 상부상조하고 중국에도 귀중한 도움을 주었다. 중국도 122개 ‘일대일로’ 협력 파트너에게 방역 도움을 제공해 25개 국가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각국과 방역 및 진료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올해 1~5월까지 중국과 유럽 간 열차 운행 횟수와 화물 운송량이 각각 28%와 32%씩 증가했고, 누계 방역물자 운송량이 12524톤에 달해 유라시아 대륙 간 명실상부 ‘생명통로’, ‘운명고리’가 되어 글로벌 방역에 귀중한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라인, 공급라인에 대한 감염 사태 충격도 크게 해소했다. 이집트 전 총리가 한 말처럼 세계는 유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글로벌 협력기제을 통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데 ‘일대일로’ 방안이 이러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감염 사태로 글로벌 발전이 주춤하기 때문에 반드시 더욱 적극적인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촉진해야 각국 국민의 행복을 한층 증대할 수 있다. ‘일대일로’는 글로벌 최대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이를 경제사회 회복을 촉진하는 회복의 길로 구축하는 것이 각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에도 부합한다. 올해 1~5월 ‘일대일로’ 연선국가 실제 투입 외자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중국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지역 비금융 분야 직접 투자는 반등세를 보이며 16% 증가했다. 중국-라오스 철도, 헝거리-세르비아 철도사업 등이 추진되고, 중단되었던 사업이 재개되면서 운송, 통관 및 ‘일대일로’ 연선국가 기업인 왕래를 위한 ‘녹색통로’도 구축되다. 역전진하는 ‘일대일로’ 협력은 각국 공동 발전의 굳건한 결심을 보여준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앞날은 계속된 새로운 협력 분야 개척에서 온다. 일찍이 2016년 6월 시진핑 주석은 ‘건강 실크로드’를 함께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공중보건 분야 협력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 ‘일대일로’ 보건 협력 추진, ‘건강 실크로드’ 공동 건설은 ‘일대일로’ 공동 추진 방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화한다. 이 밖에 ‘녹색 실크로드’,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도 추진해 각국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점을 마련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더 큰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전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조기 달성에 유익하고, 중국의 ‘건강 실크로드’, ‘디지털 실크로드’ 방안 제안은 혁신적 협력 방식으로 도전 과제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감염 사태가 경제 글로벌 발전의 흐름을 바꿀 수 없고 개방과 협력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원격회의에서 도출한 합의는 각국이 ‘일대일로’로 협력의 길, 건강의 길, 회복의 길, 성장의 길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 원칙을 바탕으로 전략 연계, 고퀄리티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이어간다면 각국의 글로벌 위기 대응, 장기적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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