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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앙당안관, 日전범 키베요헤이 中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 공개

2014-07-30 18:09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7월 30일] 29일, 중국 중앙당안관(檔案館, 기록보관소)에서 일본 전범 키베요헤이(岐部與平)의 중국 침략 자백서 개요를 공개했다.

키베요헤이가 1954년 7월 한 서면 자백서에 따르면 그가 1895년 일본 오이타(大分)현에서 태어나 1921년 6월 일본 관동군 이사관과 위(偽)다롄민정서(大連民政署) 재무과 과장에 임했고 1944년 4월 위(偽)만주국 후생회(厚生會) 이사장에 임했으며 1945년 10월 26일 창춘(長春)에서 쏘련군에 의해 체포됐다.

그가 범했던 중요 죄행은 다음과 같다.

1939년 6월 이후부터 위(偽)안둥성(安東省) 성장으로 있는 동안, 중국인 노동자 "약 47000명"을 징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징용된 중국인 노동자들 중 "열악한 음식과 숙박 조건으로 인하여 병을 앓거나 사망한 자가 적지 않았는데", "사망한 노동자수는 15명이나 있었다."

1939년부터 1941년까지 미산(密山), 린커우(林口), 후린(虎林), 바오칭(寶清) 등 현으로 "일본개척이민단" 14개(가호 650개)를 이주시켜 중국인의 토지를 강제로 약탈했다.

1941년 "둥안하 (東安河) 관할 지역내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아편을 발매했으며 "발매량은 676000 양(兩)이 됐다."

1942년 9월부터 1944년 3월 31일까지 위(偽)만주국 졘다오(간도, 間島)성 성장으로 있는 동안 일본 관동군 군용 도로 등을 건설하기 위해 "15000명의 중국인 노동자를 징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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