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러, 2차 대전 後 국제질서 공동 수호해야"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3일 인민대회당에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의장을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는 5월에 상하이에서 회동을 가진 후 BRICS 국가 포르탈레자 정상회의 및 얼마 전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두샨베 정상회의 기간에 다시 만나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단계로 격상시켰다. 내년에 양국은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경축 행사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의 입법기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자간 의회 조직 속에서 긴밀하게 협조해 공통된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내고 2차 세계대전의 성과와 종전 후의 국제질서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은 실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실무 협력 수준을 높이기로 푸틴 대통령과 합의했다. 중국 측은 러시아 연방회의가 자신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계속 발휘하여 양국이 이미 체결한 협력 협의의 이행 상황에 대해 감독하고, 양국이 현재 협상 중인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법적 보장을 부여하여 양국의 기업과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데 더 편리한 조건을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러시아 연방회의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함께 양국 정상이 합의한 사안을 함께 관철하여 양국의 지방 협력과 민간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