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외교" 중국 외교에 "인정미(人情味)" 더해준다…시 주석의 아시아 순방 논술2

[신화사 베이징 9월 23일] 대통령 관저에서 가족만찬에 참석하고 간디 고택에서 물레를 돌렸다—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순방을 마쳤다. 방문 기간 하나하나의 따뜻한 장면이 사이버, 미니 블로그와 위챗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인도에서 시진핑 주석은 특별히 모디 대통령의 생일 당일 그의 고향인 구자라트 주를 찾아 모디가 선물한 인도의 전통 자켓을 입고 모디와 함께 사바르마티 강가를 거닐며 한담을 나눴다. 이 장면과 두 지도자가 간디가 사용했던 물레 앞에 앉아 천하대사를 의논하는 장면이 함께 경전적인 화면으로 정지되어 사람들 마음속에 남았다.

누가 그랫던가? 외교는 장엄한 열병의식과 정식 회담뿐이라고? 또 누가 그랫던가? 외교는 성대한 국빈 연회, 엄숙한 계약 서명만 있을 뿐이라고? 시진핑 주석의 지금까지의 외국 방문을 보면 이런 가정 형식, 친구 형태의 모임과 한담 및 이런 활동을 통해 보여준 의기투합, 개인적인 친분이 세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한국, 몽골 등 나라를 방문할 당시 방문국 지도자들 모두 가족 연회를 베풀어 환대하는 것으로 특별한 정을 보여준 것을 말이다. 최근에 방문한 몽골을 보면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가족 연회를 베풀어 시진핑 주석 부부를 맞이했고 영부인이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