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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시아 4개국 순방…민생 '선물 보따리' 풍성

2014-09-24 10:57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4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타지키스탄, 몰디브, 스리랑카와 인도 순방기간에 타지키스탄 등 4개국 정상들과 경제무역, 금융, 인프라 건설, 해양, 관광,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고 여러 건의 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은 중국의 주변외교 주장을 재천명했을 뿐만 아니라 순방을 통해 얻은 일련의 '선물 보따리'들은 중국 국민의 생활에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시 주석의 일부 순방 성과이다.

경제무역 협력

타지키스탄과 16건의 문건을 체결하고 향후 5년 양자 무역액을 3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중국-인도 양국은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BCIM) 경제회랑 건설을 추진하고,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틀 내에서의 협력을 펼치며, 역내 경제단일화와 상호연결 및 소통 프로세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인도는 5년 경제무역발전계획과 철도협력, 우주의 평화적 이용, 약품관리 및 문화교류 등 분야의 협력을 포함한 12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중국과 인도 양국 기업은 항공기 리스, 전자통신, 화학, 풍력, 제약 등 분야에 걸쳐 34억 3천 달러에 달하는 24건의 MOU를 체결했다.

금융 협력

타지키스탄과 금융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양자무역 본위통화 결산을 추진하며 은행 간 신용공여 협력을 확대하고 융통성 있고 다양한 융자방식을 모색하여 중점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융자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스리랑카 양국은 양자 무역과 투자에서 본위통화의 사용을 장려하고 양국 세관과 검험검역 협력간소화 무역 왕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인프라 건설

중국과 타지키스탄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 D선의 순조로운 시공을 전력 지원하고, 중국-타지키스탄 천연가스 수송로의 장기적 안정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국 기업은 스리랑카에서 함반토타 항구와 푸트람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중국과 스리랑카 양국은 해양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콜롬보 항구도시의 건설을 포함한 여러 건의 협의를 체결했으며 해안벨트와 해양협력협회 설립을 발표하였고, 해양관측과 생태보호, 해양자원관리, 정화(鄭和)함대 유적 해저 공동 연구, 해상 안보, 해적 소탕, 해양 수색구조, 항행운전 등 분야의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관광, 문화, 교육 협력

중국과 몰디브 양국은 몰디브에서 중국 관광객 안전 문제 연석회의기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여러 루트를 통해 몰디브에 더 많은 정부장학금 기회를 제공하고 몰디브 국민의 중국어 학습을 지원하며 공무원 교육 분야에서 몰디브와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은 관련 루트를 통해 스리랑카에 더 많은 장학금 기회를 제공하고 스리랑카 학생들의 중국 유학을 장려하기로 했다.

중국은 인도와 중국-인도 문화교류계획을 공동으로 제정하여 문화, 교육, 관광, 종교, 영상, 미디어, 인력자원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각국에 문화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중국 투자 열풍 일으켜

타지키스탄, 몰디브, 스리랑카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해상실크로드(1벨트 1로드)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다.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전략 로드맵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왕쉬(王旭) 베이징대학 남아시아연구센터 주임조리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는 중국이 동남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타지키스탄과 남아시아 3개국 방문을 통해 '1벨트 1로드' 전략 발전을 크게 추진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베이징대학 남아시아연구센터 장징쿠이(姜景奎) 주임은 "이번 순방에서 시 주석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BCIM) 경제회랑 건설의 2가지 제안을 했다. 이는 사실상 중국경제의 해외투자를 위한 새로운 발전기회를 모색한 것이다.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은 외국에 경제효익을 창출하지만 결국에는 국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어 국민경제와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주재했던 저우강(周剛) 전 중국대사는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은 첫째 이미 정해진 상업원칙에 따라 중국에도 이로운 것이다. 어느 정도에서 중국의 잉여 제품과 노동력을 해외에 수출하여 상대방 국가의 경제에 중국의 우위를 상호보완함으로써 경제발전을 이룩한다"며 "현재 인도에서 체결한 프로젝트 수주 계약금액은 약 630억 달러이다. 이는 프로젝트 수주에 참가한 많은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중국-스리랑카FTZ•구자라트주 공업단지 건설, 일자리 창출 기여

우장하오(吳江浩) 스리랑카 주재 중국대사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순방기간에 양국은 중국-스리랑카 FTA 협상을 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외국투자 프로젝트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는 외국 노동자에게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노동자에게도 더 많은 해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단지의 건설도 국내 경제구조 조정에 유리하다"고 왕쉬 주임조리는 말했다.

쑨스하이(孫士海) 중국남아시아학회 회장은 구자라트주 공업단지 건설은 중국-인도 양측 모두에게 수익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기업에 있어 공업단지는 산업규모 경제를 형성하는 데 유리하고 인프라와 정책 등 분야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도는 공업단지 건설을 통해 인도의 제조업 능력을 높이고 현지의 취업을 증가시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중대협력협의 체결,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에 '호위함' 역할

시진핑 주석은 4개국 순방을 통해 무역, 투자, 금융, 인프라 등 분야에서 여러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장징쿠이 주임은 일련의 협력협의는 중국기업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왕쉬 주임조리는 "첫째, 정부 간에 체결한 협의는 기업에 '호위함'을 제공한 것이다. 정부가 나서서 협의를 체결했기 때문에 중국기업이 대상국가에 투자하는 데 좋은 정책환경과 경제환경을 창조한 것이자 법률적인 보장을 확보한 것이다. 둘째, 기업이 해외발전에서 더 편리해지므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공식적으로 체결한 협의는 중국 기업이 대외투자 과정에서 불필요하고 복잡한 과정과 초기 번거로운 과정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과 정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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