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증폭 완화, 국산 브랜드 승용차 점유율 하락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7월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최근에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모두 1100만대를 초과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다만 판매량 증폭이 다소 완화된 추세를 보였다. 중국 브랜드 승용차 시장은 여전히 저조하며 점유율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1178만대에 달해 지난해 동시기 대비 9.6% 성장했고 판매량은 1168만대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8.4% 성장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상반기와 지난해 동시기를 비교할 경우 자동차 생산, 판매량 증폭은 모두 대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6월,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동시기 대비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였지만 판매량 증속은 뚜력하게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유의해야 할 것은 상반기 승용차 시장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비교적 빠른 성장 추세를 유지했지만 중국 브랜드의 시장 표현은 여전히 저조했다는 점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통계한데 따르면 지난해 동시기 대비 올해 상반기 중국 브랜드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3.48%p하락한 37.68%를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 세단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22.24%으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5.4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