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
[신화사 포르탈레자 7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저녁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초청에 의하여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3월, 우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뜻깊은 회담을 진행했고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 구축을 계속 추진할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다. 최근들어 쌍방은 밀접한 소통을 유지했으며 공동으로 제6차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와 제5차 중미인문교류 고위층 협상을 추동해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어 중미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측은 줄곧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각도에서 대 미국 관계를 처리해 왔으며 미국측과 함께 중미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 한다. 다음 단계에서 쌍방은 계속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여 양자투자협정 협상을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중요한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한 협조와 협력를 강화해야한다. 또한 서로 존중하고 건설적 의의가 있는 방식으로 의견차이를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적극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제6차 미중전략 및 경제대화와 제5차 미중인문교류 고위층협상은 성과적이였으며 성공을 이룩했다. 이는 미중 양국이 공동으로 적극적이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 나는 시진핑 주석이 대화와 협상 공동개막식 연설에서 밝힌 미중 신형의 대국관계 구축과 관련된 주장을 높이 평가한다. 미국측이 중국측과 함께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하며 의견 불일치를 건설적으로 관리통제함으로써 협력이 양국관계의 새로운 주류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는 11월 재차 베이징에 가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고 시진핑 주석과 회견할 것이며 그때 가서 보다 많은 구체적인 진척을 이룩하도록 쌍방 대표단이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길 희망한다.
양국 정상은 또한 현 이란 핵문제 정세, 조선반도 정세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화했다.(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