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회견
[신화사 브라질리아 7월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에 브라질리아에서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회견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칠레는 서로 전략 동반자로서 새로운 형세하에서 양국관계의 발전은 아주 좋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나는 바첼레트 대통령과 계속 소통을 통해 전략적인 고도와 발전한 각도에서 중국-칠레관계의 발전을 중시하고 추진하여 자국의 발전기획에 대해 실무협력을 심화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조속히 정부간 상설위원회를 마련하고 공동행동계획을 작성하여 중국-칠레자유무역구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무역 성장과 구축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광산업, 농업, 친환경 에너지, 금용, 투자, 과학기술과 통신수단으로 상호연결(互联互通)하는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며 문화, 교육, 관광과 지방 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쌍방은 유엔, 세계무역기구,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등 틀에서도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첼레는 현재 개혁과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대 중국 협력의 강화는 칠레 외교의 우선적 방향이다. 칠레측은 중국과 밀접히 교류하며 서로 귀감으로 삼고 경제무역, 인문과 교육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 중국기업이 칠레의 인프라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남아메리카주와의 상호연결을 추진시키는 것을 칠레측은 환영한다. 칠레측은 중국과 유엔, 남극 사무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각 종 글로벌 도전에 함께 응대할 용의가 있다. 나는 오는 11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지도자 비공식회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의 협력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일체화를 추진하는 것도 기대한다. 칠레측은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을 지지한다.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