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만력조선전쟁” 환원
[신화사 서울 7월 17일] 7월 초, 다큐멘터리 "만력조선전쟁"을 공동제작할 데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중국과 한국 양국 제작팀이 일사분란하게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쌍방은 역사학자들이 내준 "숙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사》,《명신종 실록》,《조선왕조 실록》,《징비록》및 대량의 일본 역사 자료를 조사, 연구해 이 고대 전역을 최대한 "환원"할 계획이다.
CCTV는 7월 4일, 한국 KBS, MBC 방송국과 서울에서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CTV는 KBS와 다큐멘터리 "만력조선전쟁"(한국에서는 "임진왜란"으로 불림)을 공동제작하고 MBC와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격"을 공동제작할 계획이다. 이 두개의 다큐멘터리 제작비용은 한화로 30억원(위안화로 1815만위안)에 달하며 "만력조선전쟁"에만 20억원(위안화로 1210만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국이 해당 소재에 대한 중시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덩우(鄧武) "만력조선전쟁" 중국 측 프로젝트 책임자, CCTV 감독은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다큐멘터리는 5회로 나뉘며 회당 45분이다. CCTV와 KBS에서 50%씩 출자하고 50%의 내용을 촬영할 계획이며 중국 측 총감독과 한국 측 총감독은 평등한 권리를 행사한다. 촬영 줄거리는 쌍방이 협상한 뒤 확정할 것이며 현재 쌍방 모두 역사 자료에 대한 조사 연구와 각본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