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3차 산업의 GDP 비중 46.6%로 확대돼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8일] 국가통계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상반기 국민경제 운영상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구조 조정도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등 양호한 발전을 보였다. 1차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26조 9044억 위안(약 4412조 원)으로 불변가격에 따라 계산하면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는 전년 대비 7.4% 증가, 2분기는 7.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1조 9812억 위안(약 324조 9천억 원)으로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2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12조 3871억 위안(약 2031조 원)으로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3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12조 5361억 위안(약 2055조 9천억 원)으로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상반기 3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GDP 총액의 46.6%를 차지했으며, 1차 산업과 2차 산업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GDP 총액에서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의 증가폭은 둔화를 보였다. 고정자산 투자액(농가 제외)은 21조 2770억 위안(약 3489조 원)으로 동기 대비 명목성장률은 17.3% 증가(물가 상승 요인을 제외한 실질성장률은 16.3% 증가)했고, 1분기 대비 증가폭은 0.3%p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 지역의 투자는 동기 대비 16.3% 증가, 중부 지역은 19.2% 증가, 서부 지역은 18.6%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의 투자액은 4820억 위안(약 79조 원)으로 동기 대비 24.1% 증가했고, 2차 산업의 투자액은 8조 9186억 위안(약 1462조 원)으로 동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3차 산업의 투자액은 11조 8764억 위안(약 1947조 원)으로 동기 대비 19.5%의 증가율을 보였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17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