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유기업이윤 8.9%↑…자동차산업 대폭 증가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1일] 재정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1~6월 전국의 국유기업 및 국유주식기업의 주요경제효익지표가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중앙관리기업 중 약 1/3과 성(省) 지방국유기업 중 약 1/2의 이윤 총액이 마이너스성장 및 손실을 보였다.
주요 경제효익지표를 보면 1~6월 국유기업의 누적 영업수입 총액은 23조 3065억 3천만 위안(약 3822조 원)으로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국유기업의 누적 이윤 총액은 1조 2211억 1천만 위안(약 200조 원)으로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 중 중앙기업은 8942억 1천만 위안(약 146조 원)으로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지방국유기업은 3269억 위안(약 53조 원)으로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주요 산업영리 현황을 보면 1~6월 국유 교통, 자동차, 건축재료 등 산업의 이윤은 동기 대비 증가폭이 컸고, 국유 석탄, 화공, 방직 등 산업의 이윤은 동기 대비 뚜렷이 하락했으며, 국유 비철금속 산업은 손실 상태를 유지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7월 18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