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찰: 푸시 유통기한이 지난 육제품 사건 "발효" 중
[신화사 베이징 7월 24일] 상하이 푸시(上海福喜)식품유한회사에서 대량의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 원료를 사용한 사건이 광범한 주목을 받고 있다. 본부인 미국 푸시그룹(OSI)이 맥도날드, 윰 브랜즈 등 국제 유명 패스트푸드 기업 공급업체라는 점에서 해당 사건의 파급 범위가 심각하다. 일본 역시 관련 식품 철수를 선포하면서 이 사건은 여전히 "발효" 중이다.
미국푸시그룹은 현재 모든 형태의 언론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알리숨 코발레프스카(阿利松·科瓦莱斯科) 커뮤니케이션과 마켓팅부 책임자는 22일, 신화사 기자에게 남긴 음성 메세지에서 "당신은 아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이 내게는 얼마나 미친 듯한 하루였는지를 말이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기자의 메일에 "이 순간 (회사 공식 사이트에 발부된) 서면 성명 외에 회사 측은 그 어떤 구체적인 서술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신을 보내왔다.
푸시그룹은 21일, 공식 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개별 사건이며 사건 전체에 대한 전부의 책임을 짊어질 것이다. 그룹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보도에 높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회사 관리층은 언론의 보도에 경악하고 있으며 이미 가장 빠른 시간내에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섰다. 회사 측에서는 이미 조사팀을 구성해 감독관리 부서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내부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