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 대면적 가뭄…저수지 바닥 갈라터져
[CCTV.com 한국어방송] 지난 4일 허난성 자현의 스즈거우 저수지가 말라 바닥이 갈라져 있다. 허난성은 연일 고온에 적은 강우로 중서부와 북부 일부지역에 대면적 가뭄이 나타났다. 자현은 허난성에서 가뭄재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이 현은 연속 3년 강우가 부족했다. 특히 올 6월부터 7월까지 강우량이 정상수치의 12%에 불과한 30.4mm를 기록했다. 전현 22개 저수지 중 21개는 이미 말라버렸으며, 13갈래 하천은 전부 물길이 끊어졌다. 추수작물 파종면적이 74.7만 무로 63.2%에 달하는 47.19만 무가 가뭄의 피해를 받아 경제손실은 2.32억 위안에 달하며 10.9만 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