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액 14.1% 급증…무역, 플러스성장으로 전환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1일] 해관총서가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7월의 중국 수출입 총액은 14조 7200억 위안(약 2458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이 중 수출액은 7조 8200억 위안(약 1239조 원)으로 1.1% 증가했고, 수입액은 6조 9천억 위안(약 1152조 원)으로 0.8% 감소했으며, 무역흑자는 9249억 위안(약 154조 원)으로 18% 증가했다.
해관 통계를 보면 7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조 3300억 위안(약 389조 원)으로 6.4% 성장했다. 이 중 수출액은 1조 3100억 위안(약 218조 원)으로 14.1% 증가, 수입액은 1조 200억 위안(약 170조 원)으로 2.1% 감소했으며, 무역흑자는 2919억 위안(약 48조 7천억 원)으로 1.7배 증가했다.
전 6개월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0.9%)을 기록한 반면 전 7개월의 수출입 총액이 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하반기 대외무역은 전반적으로 계속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7개월 간 유럽연합(EU), 미국, 아세안(ASEAN), 일본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액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중 중국-EU의 양방향무역총액은 2조 1400억 위안(약 357조 원)으로 10% 증가, 중국-미국의 양방향무역총액은 1조 8700억 위안(약 312조 원)으로 3.9% 증가, 중국-ASEAN의 양방향무역총액은 1조 6000억 위안(약 267조 원)으로 3.5% 증가, 중국-일본의 양방향무역총액은 1조 1000억 위안(약 183조 원)으로 1.2% 증가했다. (번역 감수: 김선민)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09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