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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투자은행 대중국 경제 기대 낙관적으로 전환

2014-08-14 09:25 신화망 편집:왕추우

(자료 사진)

[신화사 상하이 8월 13일] 올들어 외부에서 한동안 "2014년은 중국경제가 어려운 한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부 외자기구에서 집단으로 중국 주식 시세가 하락할 것이라는 소문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세자극(微刺激)"정책의 출시와 더불어 중국 경제가 안정되기 시작한 조짐이 날따라 뚜렷해져 많은 외자 투자 은행들에서 최근 한시기동안에는 중국의 하반기 경제 성장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신의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수출 성장 추세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막강하다. 그외 통계국에서 공개한 CPI와 PPI인플레이션율도 시장 기대에 부합되며 PPI인플레이션율은 연속 3개월 간 플러스 구간에 머물러 지난 몇개월 대비 뚜렷한 증속을 보였다. 상기 데이터에 힘을 입어 위안화 환율 역시 A주식과 더불어 함께 상승 추세를 보였다.

시장의 낙관적인 정서는 최근 국제투자은행에서 발부한 보고서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HSBC은행은 제3분기 중국경제 증속 예상을 7.3%에서 7.4%로 상향 조절했고 연간 중국 경제 증속 예상 역시 0.1%p 상향 조절된 7.5%로 예측했다. 이유는 전기 "미세자극"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정책 결정 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느슨한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시티 뱅크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좋았고 토지 양도 수입 상황이 꾸준히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지방 정부에서 단기 인프라 건설 투자를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시티 뱅크는 2014년 중국 경제 증속에 대한 예상을 7.3%에서 7.5%로 상향 조절했다.

최근 한시기 동안 일련의 안정적 성장 정책이 출시되면서 경제 데이터가 양호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을 감안해 호주 뉴질랜드 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예상을 7.2%에서 7.5%로 상향 조절했고 일본의 노무라 홀딩스도 이 예상을 7.4%에서 7.5%로 상향 조절했다.

또 다음과 같은 외자기구에서 중국 경제 증속에 대한 예상을 상향조절했다. 메릴린치는 중국의 올해 경제 증속에 대한 예상을 7.2%에서 7.4%로 상향 조절했고 바클레이은행은 7.2%에서 7.4%로, JP모건체이스는 7.3%로 상향 조절했다.

상기 정보를 종합해 볼 경우 중국의 하반기 경제 추세에 대해 외자 투자은행들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듯 보이며 낙관적인 태도로 전환된 듯 싶다.

숭위(宋宇) 골드만삭스의 중국 거시경제학자는 "중국경제는 현재 주기 중 '최적의 조합'시기에 진입하고 있다. 즉 경제의 지난 통계 주기 대비 성장이 신속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온화한 상태를 유지하며 개혁조치의 출범이 빨라지고 있는 등이 적절하게 조합됐다"고 판단하고나서 "이런 최적의 조합은 단시기 내에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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