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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앙당안관, 日전범 미조구치요시오 中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 공개

2014-08-15 09:19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8월 14일] 13일, 중국 중앙당안관에서 일본 전범 미조구치요시오(溝口嘉夫)의 중국 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를 공개했다.

미조구치요시오가 1954년 8월, 1956년 6월에 한 서면 자백서에 따르면 그는 1910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1933년 10월 중국 동북 지역으로 건너와 중국 침략 전쟁에 가담했으며 위(偽)만주국 하얼빈(哈爾濱) 지방검찰청 검찰관 등 직을 임한 적 있었다.

그가 범했던 중요 죄행은 다음과 같다.

1943년 3월부터 6월까지, "나는 바옌(巴彥)에서 중국인 애국자 9명을 사형에 처했다. 이와 고문 받다가 감옥에서 사망한 또다른 4명의 중국인을 합치면 총 13명 중국인을 살해한 셈이다."

1945년 5월, 위만주국 경찰서를 습격하다가 체포된 "중국인 애국자 26명을 기소했으며 그중 9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같은 해 7월 10일 그 9명의 중국인에게 사형을 집행했다.

1945년 6월, 체포된 "중국인 애국자 30명을 기소했으며 그중의 3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하얼빈 다오리(道里)감옥에서 이 3명의 중국인 애국자에게 사형을 집행하고 그들을 살해했다."

1945년 6월 포로된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 전투지휘원, 항일구국지사 등 35명을 기소해 "순궈둥(孫國棟) 대장을 비롯한 15명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20명에게 15년 이상의 형을 구형했다." "같은 해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하얼빈 다오리감옥에서 순궈둥 대장을 비롯한 15명에게 사형을 집행하고 그들을 살해했다." (번역/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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