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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앙당안관, 日전범 우에츠보테쯔이치 中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 공개

2014-08-12 09:06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8월 11일] 9일 중국 중앙당안관(檔案館, 기록보관소)에서 일본 전범 우에츠보테쯔이치(上坪鐵一)의 중국 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를 공개했다.

우에츠보테쯔이치가 1954년 5월부터 7월까지 한 자백서에 따르면 그는 1902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서 태어나 1933년 5월 중국 화북 지역으로 건너와 중국 침략 전쟁에 가담했다. 지닝(雞寧), 둥안(東安), 스핑(四平)의 일본헌병대 중좌대장 등 직을 임한 적 있었으며 1945년 8월 24일 쏘련군에 의해 포로됐다.

그가 범했던 중요 죄행은 다음과 같다.

1944년 8월부터 1945년 2월까지, "관할 아래의 분대장을 명해 지닝, 핑양(平陽), 둥안 지역에서 항일지하공작인원 9명(성함은 기억나지 않음)을 체포했으며 혹독한 구타와 고문 끝에 그중 8명을 특별이송의 명목으로 하얼빈(哈爾濱) 이시이(石井)부대로 넘기게 했다."

1944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체포된 중국인(쏘련 간첩) 한명을 "특별이송이라는 수속을 거쳐 하얼빈 헌병분대로 이송했으며 이 분대는 이송받은 해당 중국인을 이시이부대에 다시 특별이송했다."

1944년 11월 한달 사이에 버리(勃利)분대를 명령해 항일지하공작인원 90명을 체포, 1945년 4월 한달 사이에 "그중의 10명(성함은 기억나지 않음)을 특별이송의 명목으로 하얼빈 특무기관을 거쳐 이시이부대로 넘겼다."

1945년 4월 초, 핑양분대에 의해 체포된 항일 인원 8명을 "특별이송의 명목으로 하얼빈 헌병대를 거쳐 이시이부대로 넘겼다."

1945년 5월, 버리분대에 의해 체포된 항일 인원 4명을 "특별이송의 명목으로 이시이부대로 넘겼다."

"상기된 자는 내가 지닝, 둥안 분대 대장으로 있었을 때 체포한 중국인이며 그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애국항일활동을 전개했던 진보 인사들이었다. 내가 그들 중의 대부분을 특별이송의 명의로 이시이부대로 넘겨 비인간적인 세균실험에 사용하게 했다."

"지닝, 둥안헌병대 대장으로 있었을 때 관할 아래의 헌병들을 명령해 150명 이상의 항일지하공작인원을 체포한 뒤 혹독하게 고문했다. 그중 특별이송의 명목으로 하얼빈 이시이부대로 넘긴 자가 44명이 있었고 고문으로 인해 사망한 자가 2명이 있었다.""자백에 포함돼 있지 않은 인원수도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번역/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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