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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앙당안관, 日전범 시마무라사부로 中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 공개

2014-08-04 09:31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8월 3일] 3일, 중국 중앙당안관(檔案館, 기록보관소)에서 일본 전범 시마무라사부로(島村三郎)의 중국 침략 죄행 자백서 개요를 공개했다.

1954년 7월에 한 서면 자백서에 따르면 그는 1908년 일본 고치(高知)현에서 태어나 1934년 10월 위(偽)만주국 몽골족∙장족부 조사과 속관(屬官)을 담임했고 1945년 7월 위만주국 경무총국 특무처 조사과 과장 겸 위만주국 중앙보안국 제5과 과장을 담임했다.

그가 범했던 중요 죄행은 다음과 같다.

1939년 2월 초순경 "이란 현성(依蘭縣城) 내 공산당의 지하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란현 경무과 나키노 과장에게 명령을 내려 "관련자 100명 이상을 체포하게 했는데 그중 고문으로 애국 인사 한명이 탈장병의 악화로 사망하게 되었고 다른 애국 인사 한명을 자무스(佳木斯)로 이송하는 도중에 송화강(松花江)으로 투신자살케 했다."

8월, "관련 애국 인사 60명 이상을 체포, 고문했으며 그중 17명 이상의 애국 인사는 법원으로 이송했고 또한 이송된 애국 인사 중의 10명 이상을 사형에 처하게 했다."

10월, 퉁허(通河)현의 지하 공산당이 위만주국 내부 인사와 감옥에서의 애국 경찰들을 연락해 감옥 봉기를 일으켰다.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나는) 이 사건과 관련 있다고 판정된 애국 인사 100명 이상을 체포했고 그중 30명 이상의 애국 인사를 법원으로 이송하고 또 이송된 애국 인사들 중의 10명 이상을 사형에 처하게 한 사악한 죄행을 저질렀다."

11월, 탕위안(湯原)현 수이파오쯔(水泡子) 부근의 농가에서 쏘련군 정보원이 이틀밤을 자고 갔다는 것을 발견한 뒤 가토 경정(警正)을 파견해 "해당 농가의 평화적 주민 두 명을 체포, 고문했으며 그중의 한명을 살해했다."

1941년 2월부터 7월까지, 자오저우(肇州)현에서 직무 이행 중 "체포한 애국 인사의 총수는 약 200명에 달했으며 그중 법원으로 이송한 인수는 70명이고 이송된 애국 인사 중 사형 선고 받은 자가 30명이나 달했다." (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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