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중싱•징둥방 등 국내 최다 PCT국제특허 출원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4일] 13일 국가지적재산권국은 중국이 상반기 '특허협력조약(PCT)'으로 국제특허를 출원한 건수가 1만 1243건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5%가 증가했고 이중 1만 283건은 국내에서 신청한 것으로 전체의 91.5%를 차지해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국가지적재산권에 접수된 PCT 국제특허 출원 100건이 넘는 성(구, 시) 지역이 10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광둥(廣東)이 1위로 5937건이며 다음으로 베이징(北京), 장쑤(江蘇),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순이다. 이 5개 성의 특허출원만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PCT 국제특허 신청에서 화웨이(華爲)기술유한공사, 중싱(中興, ZTE)통신주식유한공사와 징둥방(京東方)과학기술집단유한공사 3곳이 순서대로 국내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에 출원된 국제특허는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속도가 점차 가속화되고 국제경쟁력 또한 점차 제고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사기가 진작된다"라고 국가지적재산국 발전센터의 한슈청(韓秀成) 주임은 말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14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