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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沈陽) 20년 간 사이렌 울려 "9.18" 기념, 전국에 영향 조성

2014-09-19 10:54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선양 9월 19일] 18일 9시 18분, 사이렌 소리가 온 선양(沈陽)을 뒤덮었다. 이는 선양시에서 20년째 방공 사이렌을 울려 "9.18"을 기념하는 것이다. 1995년, 처음으로 "9.18사변" 기념일에 사이렌을 울리기 시작해서부터 연인원 수십 만 명이 이 기념활동에 참여했다. "국치를 잊지 말고 중화를 진흥시키자"는데 목적을 둔 기념활동은 백산흑수(白山黑水,장백산과 헤이룽장의 합칭으로 중국의 동북 지역을 일컬음)에서부터 홍콩 양안까지 파급됐고 사변 발발지에서 중국의 100여개 도시로 확장되어 나라와 민족이 역사를 명기하고 망각을 거부하는 하나의 기억 공정이 되었다.

사이렌을 울리는 것으로 기념하자는 대중 의견 수락, 활동일이 날따라 풍부해지고 안정되고 있다

1995년 8월, 항일전쟁 승리와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양시위원회, 시정부에서는 향후 해마다 "9.18"의 밤에 선양 전 도시에서 3분간 사이렌을 울릴 것을 확정지었다. 첫 사이렌 의식을 추억하며 리후이춘(李慧春) 전 "9.18" 사변 진열관 관장은 당일 밤 수만명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진열관을 찾았는데 어떤 이는 국가를 부르고 있었고 어떤 이는 "국치를 잊지 말고 중화를 진흥시키자"는 플랫폼을 들고 있었으며 또 어떤 이는 격정에 넘쳐 구호를 부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의식감이 강렬하고 참여성이 넓어 선양에서 전국의 백여개 도시로 확장됐다

강열한 의식감(儀式感), 광범한 참여성은 선양 사이렌 활동의 특점이다. 그 속에 참여하면 몸과 마음에 그 의미가 침투되어 사람을 격려해 분발·전진하게 하는 아주 훌륭한 항전 기념 방식이다.

징샤오광(井曉光) 선양 "9.18" 역사박물관 관장은 해마다 9월 18일이면 많은 대중들이 박물관을 찾아 각종 형태의 기념활동에 참여한다며 가장 많은 한해는 2만명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국치를 잊지못해 한 곳에 모였으며 공동된 민족 정서로 똘똘 뭉쳤던 것이다.

"9.18"은 경세일(驚世日)이며 사이렌으로 경각성을 높인다

선양에서 1년 1회 조직하는 사이렌 활동은 그 심금을 울리는 감화력, 마음 깊은 곳까지 침투되는 응집력, 사람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는 영향력으로 항전 기념활동에서 아주 특색이 짙은 하나의 고리로 자리매김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遼寧)사회과학원 연구원은 "9.18"을 기념하는 중점은 국치를 잊지 말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향하는 책임감, 긴박감과 위기감을 증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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