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태양에너지 비행기 세계일주, 중국을 경과할 예정

(자료사진)

[신화사 제네바 9월 28일] 세계 최대의 태양에너지 비행기인 "솔라 임펄스 2" 팀이 25일, "솔라 임펄스 2"의 세계일주는 출발점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로 확정되었고 비행 중 중국을 경과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솔라 임펄스 2"는 내년 3월에 아부다비에서 이륙해 아라비아해를 지나 인도, 미얀마, 중국을 거쳐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한 뒤 다시 남유럽 또는 북아프리카로 향해 2015년 7월에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솔라 임펄스 2"의 기체와 날개는 모두 아주 가벼운 탄소 섬유 재질을 사용했고 비행기 날개에는 17248개의 슬림형, 고효율 태양전지를 장착했다. "솔라 임펄스 1"과 마찬가지로 "솔라 임펄스 2"는 비행 중에 한방울의 연료도 필요로 하지 않으며 태양광에만 의존해 주야 비행을 실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