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後 빈곤층 2.5억 감소 '빈곤구제의 날' 지정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5일] 중국빈곤구제표준에 근거해 1978~2010년까지 누계 2억 5천만 명의 빈곤층 인구가 감소했고, 국제빈곤구제표준을 근거로 삼으면 중국에서 총 6억 6천만 명의 빈곤층 인구가 감소했다. 그러나 농민의 연간 1인당 순수입이 2300위안(약 39만 원, 2010년 불변가)으로 신규 빈곤구제표준에 근거할 경우 2013년 말 기준 중국 농촌의 빈곤층 인구는 8249만 명으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빈곤구제의 날 및 사회 빈곤구제 업무 현황을 주제로 14일에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국무원의 승인으로 2014년부터 매년 10월 17일을 '빈곤구제의 날'로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역사적 시기를 맞아 중국은 민영기업, 사회조직, 국민 개인이 빈곤구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국무원 빈곤구제판공실의 정원카이(鄭文凱) 부주임은 밝혔다. 국무원은 민영경제, 사회조직, 개인이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빈곤구제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업무 지침, 플랫폼 건설, 분위기 조성, 서비스 감독관리 등 방면에서도 새로운 노력을 할 방침이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15일 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