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업종 안정 성장, 지신커지 순이익 증가 예정
지신커지(吉鑫科技)가 10월 22일 공포한 것에 따르면 올해 1~9월 상장사 주주에게 상납한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00%~4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시기에 상장사 주주에게 상납한 순이익은 1127.99만위안에 달했다. 회사 측은 실적 증가를 예측한 까닭은 풍력 업종의 안정 성장, 회사 매출액의 증가, 그리고 이익 창출 능력의 제고 때문인 것으로 본다.
풍력 산업 사슬이 2013년 하반기부터 점차적으로 안정 성장해 온 것으로 보인다. 장강증권(长江证券)에 따르면 업종 성장과 2015년 인터넷 접속에 드는 전기 요금이 하락하는 것을 전제로 2014년 연간 증가한 풍력 설비용량이 20GW에 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국가능원국(国家能源局)이 최근 해상전력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16년에 들어 각성(省)에서 보고할 설비 총용량이 10GW에 달할 것으로 예정된다. 업계 내 관계자에 따르면 보고될 이 설비용량이 모두 달성된다면 업계 예상 설비용량에 훨씬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계 업체가 좋은 실적을 창출해 냈을 뿐만 아니라 풍력의 안정 성장은 산업 사슬 상류에 영향을 미쳤으며 부품 제조 업체 상반기의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 국내 주요 주조물 공장, 기어박스 공장 등이 좋은 실적을 드러냈으며 하반기에 기계 설치가 맞이할 절정기는 풍력 업종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그 중에 타이어휠 제조 업체인 지신커지(吉鑫科技)의 201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모회사에 상납한 순이익이 3385만위안으로 동기 대비 505% 증가했다.
10월달 지신커지는 대주주와 7억위안을 공동 출자하여 자회사를 만들어서 산업 사슬 하류인 풍력발전소 운영에 본격 투입하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지신커지는 세계적으로 3MW 이상의 큰 출력을 가진 송풍기 주조물 대량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생산업체다. 송풍기가 대형화되고 해상풍력의 발전에 따라 회사 영익 능력이 한층 더 늘 것으로 본다.
원문 출처: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