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교차환율 선물 모의거래 시작, 中 선물환 제품 출시할 듯
[신화사 상하이 10월 30일] 주가지수 선물, 국채선물 두 제품에 이어 중국 대륙 자본시장의 선물환제품 출시가 의사일정에 올랐다. 29일, 중국금융선물거래소(中國金融期貨交易所)에서 유로 대 달러, 호주달러 대 달러 전 시장 모의거래(仿真交易)를 가동했다. 이는 선물환의 본격적 출시 거래가 한걸음 더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 첫날 두 제품의 누적 모의거래량은 20만 주, 장기 매입량은 11.5만 주에 달했고 거래액은 131.5억위안을 달성해 막강한 활력을 보였다.
모의거래 규칙에 따라 중국금융선물거래소의 금회 모의거래는 두종의 교차환율 거래 품종을 출시했다. 그중 유로 대 달러 선물 모의계약 표적은 유로 대 달러의 현물환율이며 계약 액면가격은 10000유로, 최고 변동 가격 수준은 0.01달러/100유로이며 최저 거래보증금은 계약가치의 3%이다.
한편 호주달러 대 달러 선물 모의 계약의 표적은 호주달러 대 달러의 현물환율이며 계약 액면가격은 10000호주달러, 최소 변동 가격 수준은 0.01달러/100호주달러이며 최저 거래보증금은 계약가치의 3%이다. 유로 대 달러, 호주달러 대 달러 선물 모의계약의 거래 결산과 교부 수수료 표준은 주당 1위안이다.
업계 인사들은 새 제품 출시 프로세스에 따라 모의거래는 새제품 출시 전에 규칙과 제도 설계를 점검하는 마지막 관건 절차이며 2대 교차환율이 전 시장 모의거래를 시작했다는 것은 선물환의 정식 현판, 거래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선물을 출시할 수 있는 조건이 이미 성숙했다고 인정했다. "환율선물의 출시는 주로 3가지 조건을 고민해야 한다. 하나는 환율에 유연성이 있는지? 둘은 유동이 자유로운지? 셋은 화폐의 국제통화여부다." 황저민(黃澤民) 화동사범대학 교수는 그중에서 국제 통화 조건은 반든시 필요한 것이 아니며 주로 선물환이 출시된 뒤의 활성화 정도에 영향준다며 만일 위안화가 국제통화가 될 경우 위안화의 환율선물이 출시된 뒤 그 거래 규모가 더 커질 것이고 시장 유동성 역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위안화는 관리되고 있는 변동환율제도를 실행하고 있으며 국제무역결산 및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유연성과 자유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황저민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