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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무대서 중국의 영향력 지속적으로 높아져

2014-11-14 12:44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제9차 G20 정상회의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부 국외 전문가는 "중국 경제가 빠른 발전을 지속함에 따라 G20에서의 영향력과 그 역할도 매우 커졌으며, 중국이 균형과 조화의 역할을 함으로써 신흥시장국가와 선진국 간의 협력을 강화시키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금융 커버넌스 시스템을 세우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표명했다.

호주 모나쉬대학교의 한 경제학부 교수는 G20 내 중국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서방국가들이 G20이라는 다자 체제를 더욱 중시하게 되어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중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전반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길 바라며, 호주 역시 중국 경제 발전의 기류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언급하면서, G20 정상회의를 통해 호주와 중국의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에 상호 이익을 주는 경제무역 교류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 주중 뉴질랜드 대사였던 뉴질랜드 당대중국연구센터 위원장 토니 브라운은 "중국은 발전을 통해 국제사무에서 더 많은 발언권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추세이다. 뉴질랜드 정부와 사회 각계는 중국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져 거의 대부분의 국제적인 중대 사안에서 중국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고 여기고 있다. 중국과 우호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뉴질랜드의 이익에도 부합한다. 강대한 중국은 기타 국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위협적 존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왕실 도덕•정치대학의 라몬 타마라메츠 교수는 "국제금융위기 이후 신흥시장국가가 G20 무대에서 행사하는 역할이 점차 뚜렷해졌다. 첫째, 중국은 세계의 중요 경제국으로서 경제 실력과 대응 능력면에서 모두 선두적 역할을 해야 한다. 사실상 중국은 여러 국제무대에서 이러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둘째, 중국은 개발도상국 중 최대 규모로서 신흥시장국가를 대표하며, 중국만의 균형과 조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신흥시장국가와 선진국의 협력 강화, 실질적 문제 해결 모색, 국제 금융 안정 촉진에 유리하므로 장차 글로벌 경제 정책에 대한 G20의 거시적 제어 능력과 각 국가 간의 대화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진호 교수는 "현재 국제사회의 각종 중대 문제 해결은 중국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중•소형 국가의 발전 역시 중국과 긴밀히 연관돼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꿈은 세계 각 국이 발전을 모색하는 것과 공통된 꿈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리아대학교의 한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중국은 최대 규모의 개발도상국이자 신흥시장국가의 대표로서 현재 글로벌경제 회복과 성장에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글로벌경제에 대한 영향력도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경제도 발전했고,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무역 구조도 중국으로 인해 변화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발발 이후 G20 정상회의를 주요 무대로 글로벌 금융 커버넌스 체계 개혁도 점차 추진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경제위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대응한 국가 중 하나이며, 글로벌경제 회복에도 큰 공헌을 했고, 중국의 주장은 과거보다 더욱 설득력을 가졌다. 중국은 브릭스 국가 중 하나로서 선진국과 신흥시장국가 간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주는 교량이자 고리 역할을 한다. 중국은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과 선진국 통화 정책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금융 커버넌스 체계를 세우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독일국제문제연구소 고급 연구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은 국제 참여도가 크게 높아져 거의 모든 중요한 국제기구의 회원국이 되었고, 전 세계 각지의 중요한 투자국이 되었다. 중국과 기타 일부 신흥국가가 G20의 중요 회원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역량의 전이'라는 배경에서 발생한 것이며, 세계의 커버넌스 구조와 남남협력에도 모두 깊은 영향을 가져온다"고 분석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13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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