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 인권문제 UN안보리 안건 채택 반대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4일] 2014년 12월 23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외교부 브리핑 문답내용이다.

질문: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조선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중국은 조선의 인권 문제를 안보리 의제로 채택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중국은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고 인권 문제를 빌미로 다른 나라에 압박을 가하는 것을 시종일관 반대해 왔습니다. 안보리는 인권 문제에 개입하는 적당한 장소가 아닙니다. 안보리는 국제평화와 안보 관련 문제 처리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입니다. 중국은 안보리 회원국 및 관련 이해당사국들이 한반도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의 대국면을 중심으로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더 많이 하고 긴장 국면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삼가하기를 바랍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