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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벚꽃 축제는 중국 당나라 때부터 있었다"

2015-04-13 11:28 CCTV.com 편집:왕추우

사진출처: 온라인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한일 양국이 벚꽃 원산지를 둘러싸고 한창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의 한 언론이 일본의 가장 유명한 왕벚나무 '소메이 요시노(染井吉野)' 종의 원산지가 한국 제주도라는 주장을 제기했으며 벚꽃 축제는 '한국 문화'라고 소개했다. 벚꽃을 자국의 대표 꽃으로 여기는 일본 매체들은 강하게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허쭝루(何宗儒) 중국 벚꽃 산업협회 집행주석은 최근 "한일 양측은 모두 원산지를 논할 자격이 없다"면서 "많은 역사자료(史料)들은 벚꽃의 발원지가 중국이란 사실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허 주석은 "벚꽃의 나라인 일본에는 원래 벚꽃이 없었다"면서 "일본의 권위 있는 전문서적에도 벚꽃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일본 벚꽃은 중국 당나라 때에 중국의 히말라야 산맥 지역에서 들어온 것으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장줘솽(张佐双) 중국식물학회 식물원분회 이사도 "전 세계 40여종의 벚꽃나무 야생종 중 중국이 원산지인 것이 33종에 달한다"면서 "벚꽃의 기원은 중국이며 일본에서 더욱 발전한 것이지 한국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허쭝루 집행주석은 "벚꽃 문화는 한 국가의 소프트파워로서 한일 양국이 모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원산지로서의 중국에서 더욱 많은 국민들이 벚꽃을 알고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전문가의 고증 결과 벚꽃은 중국의 진나라와 한나라 때부터 궁정 정원에서 재배됐으며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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