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프랑스 첫 직행열차 개통, 6국 경유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4월 8일) 2016년 4월 6일에 중-유럽(우한)국제화물운송열차가 기계 제품, LED조명등으로 가득 채운 44개 표준 컨테이너를 싣고 후베이성 우한시 우자산(吴家山)철도 중심역에서 출발하여 프랑스 리옹으로 향하며 중국에서 첫 프랑스 직행 열차가 되었다.
이번 열차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로루시, 폴란드, 독일 등 6개 국을 경유하고 프랑스 리옹을 종착역으로 한다. 총 11300 킬로미터를 달려 16일 정도 걸린다.
2012년에 우한-파리 직항 항선이 개통된 후에 프랑스과 우한의 경제 무역 발전이 가속화되었고 현재까지는 이미 르노, 발레오, 프레시아 등 130여 개 프랑스 기업이 우한에서 투자·발전하고 물류 수요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프랑스주우한총영사 마톈닝이 소개했다. 마톈닝은 더 많은 프랑스 포도주와 농산품이 우한, 그리고 주변 시장으로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한 한구국제물류회사(汉欧国际物流公司)의 관계자에 의하면철도 수송은 해운수송보다2/3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016년 1분기에 한구열차(汉欧班列)가 총 39 차례의 열차를 발송했고 컨테이너 화물 3512개 표준 상자를 운송했으며 2014년 한 해의 화물 발송량보다 더 많다. 향후 이란, 핀란드, 스웨덴 등 직행 노선도 개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