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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공동체 철학으로 ‘반글로벌화 증후군’ 치료”

2017-01-19 20:43 인민망 편집:류뤄싱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1월 1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시대적 책임 공동부담 글로벌 발전 공동촉진’을 주제로 기조 연설했다. 인민일보는 19일 ‘국기평(國紀平)’이란 칼럼을 통해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세계 경제에 대한 시각과 대처 방안에 대한 중국의 답을 제시한 동시에 경제 글로벌화가 긍정적 효과를 한층 방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세계 두 번째 경제국이자 현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중요한 동참자인 중국의 결심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칼럼 내용이다.

세계가 곤경에 처한 문제를 단순히 경제 글로벌화에 돌리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경제 글로벌화의 역사가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었다면 무엇보다 남이 하는 대로 경제 글로벌화의 몰락을 외치는 것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한 비용만 높일 뿐이란 사실이다. 역사 변천적 관점에서 볼 때 경제 글로벌화의 발전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지침을 발견할 수 있다.

경제 글로벌화로의 융합이 경제 글로벌화 과정에서 늘 뒤따랐던 반글로벌화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과는 당연 일치하지 않는다. 왜 경제 글로벌화는 시종일관 의혹의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지금의 반글로벌화는 국제사회 특히 서방국가에서 집중적으로 대두되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데 그 심층적 원인은 또 무엇일까? 결국은 경제 글로벌화가 가진 ‘양날의 검’이란 특징의 필연적 결과다. 시진핑 주석도 “세계 경제가 하행시기에 처하면 글로벌 경제의 ‘파이’는 클 수 없고 심지어 작아진다. 성장과 분배, 자본과 노동, 효율과 공평의 모순이 점점 불거지고,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압박과 타격을 입는다. 반글로벌화의 목소리는 경제 글로벌화가 부족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눈여겨보고 고민할 가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바로 경제 요소와 정치 요소, 국내 문제와 국제 문제의 상호 교차로 인해 경제 글로벌화의 앞날에 여러 불확실성이 더해진다. ‘반글로벌화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현 세계 경제의 성장, 거버넌스, 발전 방식 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은 중국 방안을 제시했다. 혁신 드라이브를 통한 활력 넘치는 성장 모델, 협동과 연계를 통한 개방 윈윈적 협력 모델, 시대에 걸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거버넌스 모델, 공평과 포용으로 균형적이고 보편 혜택적인 발전 모델을 수립한다.

현재 세계는 중국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중국의 성공이 세계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길은 운명을 결정짓는다. 국내 사정을 기반으로 확립된, 국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개혁과 혁신을 추구하며, 개방 속에서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이 길을 통해 중국은 스스로 엄청난 발전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운명공동체 의식이 담고 있는 철학적 지침을 추구할 것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방안을 제안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추진하며, 공동발전의 대외개방구도를 적극 건설하는 등 경제 글로벌화가 더욱 활력 넘치고 포용적이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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