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中 외환보유액 3조 1,179억 달러…전월 말 대비 58억 달러 증가
중국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7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6월 말보다 0.19%(58억 달러) 증가한 3조 1,179억 달러에 달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7월, 중국의 크로스보더 자금유동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외환시장의 공급과 수요는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월 말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고 금융자산의 가격은 작은 폭의 파동이 있었다. 주요한 비 달러 화폐의 환산과 자산가격 변동 등 종합적 요인의 역할 하에, 외환보유액은 안정 속에서 약간 상승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파동은 커졌고 달러 환율과 이자율이 모두 상승했다. 일부 신흥경제체가 비교적 큰 충격을 받았고 글로벌 무역마찰은 격화되었으며 외부환경의 복잡한 정도와 불확실성은 뚜렷하게 높아졌다.” 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유지했으며 금융리스크의 예방과 해소 면에서 초보적인 성과를 취득했고 경제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 되었으며 외환시장의 운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인민폐 환율의 유연성은 현저하게 증강되었다고 말했다.
미래를 전망하면서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환경은 복잡다단하고 심각하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수위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주요 국가의 거시적인 정책이 엇갈리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파동은 커지고 있다며 “중국 경제와 정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건전하고 크로스보더 자금유동과 외환시장의 운행은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있으며 국내외 요인의 종합적인 역할 하에,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파동이 있지만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