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기분야서 한국과 협력해 스모그 해법 함께 찾을 것이라고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대기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스모그 문제의 해법을 함께 찾을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일전에 한국 언론이 한국의 스모그 문제와 관련해 일련의 보도를 발표하고 한국의 공기질이 안 좋은 것은 현지의 일부 보일러와 관계된다고 인정했다.

보도는 현재 한국에서 360만 가구가 보일러를 사용하며 겨울은 보일러의 사용 고봉기라고 하면서 따라서 한국 스모그의 주된 원인을 중국으로 돌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보도를 보았다며 관련 대기질 전문가의 태도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겅솽 대변인은 중국의 공기오염이 한국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중국의 환경보호 부처와 전문가들이 전문적이고 상세한 해석을 했다고 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간의 환경협력은 줄곧 양자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며 양국 환경부처는 대기오염의 방지을 강화하고 중한 환경협력센터의 건설을 추진하는 등 심도있게 교류하고 있으며 관련 업무방안에 서명했다고 했다.

겅솽 대변인은 또한 중국 환경과학연구원과 한국 국립 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중한공기질 합동연구 업무팀"을 설립하고 관련 분야의 분석과 연구작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자국의 발전에서 출발해 대기오염의 정돈에 박차를 가하고 푸른 하늘 보위전의 승리를 거두는 것을 생태환경 보전의 첫째가는 큰 일로 삼는 동시에 한국과 대기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스모그 해법을 함께 찾음으로써 양국의 환경 품질을 개선하고 역내 및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